[시황] 대형주들 일제히 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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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미국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소간 가시면서 지수가 반등, 930선을 회복했다.

4일 거래소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53포인트(1.70%) 오른 929.35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2% 이상 상승해 46만원 선을 회복했으며 하이닉스도 군인공제회의 기업 인수합병(M&A) 언급에 힘입어 2%가량 뛰었다. 또 SK텔레콤이 자회사인 SK텔레텍 매각에 따른 배당금 증가 기대감으로 1.7% 오른 것을 비롯, 포스코.국민은행.신한지주.S-Oil.SK 등 시가총액이 큰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6.11포인트(1.44%) 오른 429.41을 기록했다. LCD패널의 가격 인상 기대감으로 레이젠과 태산엘시디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 우영.파인디앤씨.엘에스티.에스에프에이 등 LCD 관련 종목도 동반 상승했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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