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주부전용 연금보험상품 첫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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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배우자가 사망했을 경우 사망원인에 관계없이 최고 1억원을 보상해주는 것은 물론 만기가 된 후에는 매년 고액의 연금을 지급하는 주부 전용 연금보험상품이 나왔다.

이 상품은 가정의 소득이 가장에게 집중돼 가장이 사망할 경우 남은 주부의 생활이 막막해지는 문제를 해결해주면서 노후대책까지 마련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그동안 연금상품은 배우자 사망시 보상금이 최고 1천만원 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상품은 보험료를 불입하던중 ▶배우자가 사망하면 1억원에 그동안의 적립금을 지급하고 ▶부상을 입을 경우에는 최고 2억1천만원까지 보상한다.

신한생명은 1일 이런 내용의 '새천년 연금보험' 을 개발, 이날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주부만 가입이 가능하며 연금개시 연령은 45세이후로 가입자가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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