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 날씨 사진 공모전 수상작 설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대상>

◇ 무지개 너머엔 희망이 : 정준영씨

무지개는 : 대체로 10여분 동안만 볼 수 있는 기상현상. 특히 쌍무지개는 더욱 희귀하다.

무지개는 비가 그친 뒤 태양의 반대쪽에 생긴다.

햇빛이 공기 중의 물방울에 굴절되어 나타나는 스펙트럼 현상. 서울 하늘에 무지개가 걸린 것은 50년대 11차례, 60년대 9차례, 70년대와 80년대에 각각 7차례, 90년대 6차례 (99년 8월 현재) 로 갈수록 보기 힘들어지고 있다.

대기오염에 따른 스모그 현상으로 빛의 굴절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

<우수상>

◇ 수행평가 완전해결 : 백원일씨

일기도는 : 수행평가가 본격화하면서 일기도를 찾는 학생들이 많다.

특히 '계절의 특징을 보여주는 일기도를 찾아 해석하라' 는 과제라면 매일 일기도를 싣는 신문에서 지난호 또는 기상청 수치예보과 홈페이지 (http://134.75.158.4/index_kr.html) 를 찾아보면 된다.

<우수상>

◇ 우리 나라에도 토네이도가 발생한다 : 정순호씨

토네이도는 : 대기 상태가 매우 불안정할 때 일어나는 맹렬한 저기압성 폭풍. 대기가 불안정하면 적란운이 생기는데 이때 매우 활발한 상승운동이 일어난다.

상승하강기류의 영향으로 회전운동이 밑으로 내려오다가 땅에 닿는 순간 가운데와 주위의 기압차가 커 엄청난 흡입현상이 발생하는 것.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보기 드물다.

<우수상>

◇ 도심의 UFO:윤희삼씨

구름은 : 매우 보기 드문 '렌즈구름' 이 마치 UFO처럼 보인다.

원래 구름은 하늘에서 땅으로 조금씩 떨어진다.

그러나 떨어지는 속도가매우 느려서 사람들은 그 사실을 느끼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구름의 낙하속도는 시속 9m정도. 떠있는 구름은 평온하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구름 속에서 격렬한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 날씨 공모전 입상작 및 입상자에 대해 좀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일보 인터넷신문의 웨더넷 (http://weathernet.joongang.co.kr)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김경희 기자

도움말 = 오현택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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