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모빌골프]김미현 3언더 공동15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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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땅콩' 김미현 (22.한별텔레콤) 의 출발이 좋다.

지난주 퍼스타클래식에서 4위를 차지한 김미현은 27일 오전 (한국시간) 미시간주 이스트랜싱 월넛힐스골프장 (파72)에서 개막된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올스모빌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김미현은 헬렌 알프레드손 (스웨덴) 등과 공동 15위에 랭크돼 8언더파 64타로 단독선두가 된 팻 허스트를 5타차로 추격중이다.

시즌 7승째를 노리는 호주의 캐리 웹은 6언더파 66타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재미교포 펄 신 (32) 은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가 돼 공동 21위에 올랐고, 서지현은 이븐파로 공동 66위에 랭크됐다.

1번홀에서 출발한 김미현은 3번홀에서 1.5m짜리 파퍼팅을 놓치는 등 불안했으나 6번홀에서 버디로 이븐파를 만든 채 전반을 마쳤다.

김은 후반 들며 퍼팅감각이 살아나 10번홀에서부터 3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3언더파를 기록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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