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백화점 김밥서 대장균 검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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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서울 L백화점 본점 내 A.M김밥집과 S백화점 본점 내 냉면코너 등 유명 백화점에서 파는 김밥에서 식품위생법상 나와서는 안되는 대장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7월 도시락류 등 20종의 특별 관리대상 식품 3천1백13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58건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25일 관련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이번 검사에서는 이밖에 C제과점 신림역점의 버터크림빵 등 서울시내 빵집 세곳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도 검출됐다.

또 S사 등 4개사는 발효가 안된 함량미달의 재래식 고추장을 제조해오다 적발됐다.

박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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