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중국 룽옌 카페리 곧 취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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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과 중국 산둥 (山東) 성 룽청 (榮成) 시 룽옌 (龍眼) 항을 연결하는 카페리 여객선이 취항한다.

한.중 합작 여객선사인 ㈜진천국제객화항운은 평택항~룽옌항 구간에 해양수산부와 중국당국의 승인을 받는대로 1만2천t급 카페리 여객선을 주 3회 왕복운항시킬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평택시 관계자는 지난 18~20일 자매도시인 룽청시를 방문해 평택항~룽옌항간 직항로 개설에 합의했으며 여객선 외에 정기, 또는 부정기 화물선도 취항시킬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지난 91년 설립된 진천국제객화항운은 인천항~톈진 (天津) 항을 연간 82차례 왕복운항하고 있다.

정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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