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경기과열은 아니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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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자민련에도 군사정권의 후예라고 공격할 것인가?" - 한나라당 이사철 대변인, 국민회의가 국가보안법 개정을 반대한 한나라당에 대해 "군사정권의 후예" 라고 비난하자 자민련의 보안법 개정 반대 방침을 환기시키며.

▷ "재벌을 비호하지 않지만 혐오하지도 않는다. " - 강봉균 재정경제부 장관, 자신의 재벌관을 설명하며.

▷ "경기가 과속일지는 모르지만 과열은 아니다. " - 한국은행 정정호 경제통계국장, 2분기 경제성장률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아직까지 경제에 거품이 생긴 것은 아니라면서.

▷ "직접 겪어 본 우리들이 지진의 무서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죠. " - 멕시코.아르헨티나.니카라과.엘살바도르 등 남미의 지도자들, 지진을 당한 터키에 일제히 위로전문을 보내며.

▷ "사람들은 퍼스트 레이디로 있을 때 이룬 업적은 안 보고 내 구두만 본다. " - 필리핀의 이멜다, 자신이 현재 가진 구두가 남편 마르코스 전 대통령이 권좌에서 쫓겨날 당시보다 더 많은 3천켤레에 이른다는 보도를 확인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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