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권은정 43점 한경기 최다 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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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삼성생명이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3차대회에서 재팬에너지를 42점차로 대파하고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삼성은 17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벌어진 재팬에너지와의 경기에서 정은순 (21득점.13리바운드).왕수진 (17득점.7리바운드) 의 활약에 힘입어 1백4 - 62로 승리했다.

삼성은 지난달 31일 신세계전 이후 7연승을 올리며 11승2패를 기록했다. 승부는 2쿼터에 갈렸다. 삼성은 밀착수비로 재팬에너지의 주득점원인 오야마와 사쿠라바를 2쿼터 무득점으로 묶고 정은순의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을 잇따라 성공시켜 전반을 51 - 30으로 끝냈다.

현대산업개발은 슈터 권은정이 43득점, 한경기 최다득점 (40득점.정선민) 을 경신하며 신세계에 1백 - 95로 승리를 거뒀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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