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콤 “대한생명 반드시 인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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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미국 파나콤사가 대한생명에 13억달러 (약 1조5천억원) 를 투자해 반드시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강력히 표명하고 나섰다.

최순영 (崔淳永) 신동아그룹 회장의 대리인인 우방종합법무법인은 10일 파나콤사가 미국 뉴욕에서 이날 (미국시간 9일) 대한생명에 대한 실사자료를 근거로 13억달러를 투자해 달라는 대한생명의 요구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파나콤사는 "대한생명을 국영화한다는 금융감독위원회 결정은 자유 시장경제와 민주적이고 투명한 정부의 처리과정에 어긋나는 조치며 사기업의 재산을 소각할 법적 권리가 없다" 고 주장했다.

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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