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대회에 더이상 출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슈테피 그라프 (30.독일)가 이를 번복했다.
여자테니스협회 (WTA) 투어인 TIG클래식대회에 출전중인 그라프는 지난 3일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지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감정을 앞세워 결정했었다. 나의 실수였다" 며 2개 메이저대회 출전포기 의사를 동시에 철회했다.
그라프는 6월 프랑스오픈 통산 22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타이틀을 차지한 뒤 더이상 프랑스오픈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윔블던에서도 결승전이 끝난 뒤 불출전 의사를 밝혔었다. [칼즈배드AP =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