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직장이, 여자는 눈이 높은 것이 결혼의 걸림돌?
결혼정보회사 '피어리' 가 30세 이상 노총각.노처녀 1천4백명을 대상으로 전화및 PC통신으로 '자신이 생각하기에 결혼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 를 물어본 결과 남성들은 45.1%가 '일 때문' 이라고 응답한 반면 여성들은 41.7%가 '눈높이 때문' 이라고 답해 차이를 보였다.
또 실연의 상처를 묻는 질문에는 남성들은 54.1%만이 '있다' 고 답했으나 여성들은 무려 87.3%가 '있다' 고 대답, 남성보다 여성이 실연의 상처가 늦결혼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독신생활의 어려움으로는 남자들이 외로움 (42.7%) 과 성적욕구 (30.7%) 를 꼽은 반면 여성들은 부모의 간섭 (50.7%) 과 외로움 (27.3%) 이라고 답했다.
최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