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축제 '비치사커' 주문진서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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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비치사커 대회가 25일 개막, 오는 30일까지 강원도 주문진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는 총 39팀 (중학 15, 고교 8, 대학 16) 이 참가해 부별로 우승팀을 가린다.

비치사커는 일반 축구장 3분의1 정도 (길이 37m, 폭 28m) 의 모래사장에서 골키퍼 포함 5명이 한 팀이 돼 진행한다. 골대 높이는 2.2m, 폭은 5.5m로 스피디하고 박진감넘치는 경기가 펼쳐지며 골도 많이 난다.

1피리어드 12분씩 3피리어드가 진행되고 엄청난 체력소모를 감안, 한팀 4명 이내에서 무제한으로 선수교체가 가능하다. 거친 파울로 경고를 받은 선수는 2분간 퇴장당하게 되며 상하 유니폼 외에 신발이나 용구.액세서리 등을 일절 착용할 수 없다.

정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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