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 서울지점 탈세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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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국세청이 미국계 투자은행인 CSFB (크레디트 스위스 퍼스트 보스톤) 증권 서울지점에 대해 탈세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7년 당시 은행감독원은 CSFB증권 서울지점에 대한 검사결과 탈세혐의가 있는 것으로 추정, 국세청에 이를 통보했다.

당시 은감원은 CSFB증권 서울지점이 97년 외화채권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시장가격 이하로 매도, 국내 발생 이익을 해외로 전가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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