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아이디어 장터' 반짝제안 봇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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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중앙일보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한 사이버 '아이디어 장터' 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6일 인터넷상에 이 '장터' 가 문을 연지 나흘동안 인터넷.팩스를 통해 중진공에 접수된 아이디어는 모두 74건에 달했고,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도 3건 들어왔다.

눈길 가는 내용은 ▶고무장갑이나 빨래판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방법 등 일상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를 비롯해 ▶냉장고 냉각열을 활용한 에어컨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위한 항문세척기 (실용신안 출원) 등 신제품 아이디어 등이었다.

위성안테나나 자동차 후진 반사거울 제작과 관련된 마무리 기술의 어려움을 호소한 내용도 있었다.

아이디어를 보내 온 계층은 주부.학생에서부터 창업준비자.중소기업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아이디어 장터' 를 이용하려면 중진공 관련 웹사이트 (http://smdb.smipc.or.kr) 나 팩스 (02 - 769 - 6720) 를 통하면 된다.

홍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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