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화장실 간다는 말은 어떻게 표현할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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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화장실 갈 때 일을 본다는 표현을 한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에서는?

9월 28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미수다)에서는 세계각국의 화장실 간다는 간접적인 표현이 공개됐다.

몽고에서는 ‘말 보러 갔다올게요’. 졸자야는 초원 나가서 볼일을 봐야하니 진짜 말도 보고 화장실도 가는 일을 겸사겸사한다고 전했다. 이에 개그맨 장동민이 진짜 말보러 갈 때는 어떻게 표현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프레시아는 케냐에선 자연을 따라간다, 프랑스에서는 케이크 만들러 간다고 하자 미녀들은 폭소했다.미국 비앙카는 화장실간다는 말을 쓰레기 버리러 간다, 폭탄 투하하러 간다고 표현한다고 밝혔다.

독일의 미르야는 ‘초콜릿 쿠키한테 수영 가르치러 간다’는 표현도 쓴다고 했지만 같은 독일에서 온 베라는 “들은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에바는 영국 등 몇 개 국가에서는 넘버원은 작은 거(소변) 넘버투 큰 거(대변)이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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