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 (FIFA) 총회에 참석한 뒤 12일 귀국한 정몽준 축구협회 회장 겸 FIFA부회장은 FIFA와 아시아축구연맹 (AFC) 의 대립을 풀기 위해서는 남미축구연맹 (CONMEBOL) 이 본선티켓 0.5장을 아시아에 양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본선티켓 4.5장을 확보한 남미가 0.5장을 내놓을 경우 이미 유럽으로부터 0.5장을 양보받은 아시아는 공동개최국 한국.일본을 제외하고 3장의 티켓을 얻게 되고 10개 회원국에 불과한 남미도 큰 불만은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순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