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4000여 요리 선보인 ‘철인 요리왕 Japan’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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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 오락 채널 QTV는 29일 밤 9시 요리를 스포츠의 경지로 끌어올린 전설의 시리즈 ‘철인 요리왕 Japan’을 방송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요리사들이 등장해 일본·프랑스·이탈리아·중국 등 요리 대국의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면서 10년간 최고의 히트를 기록한 프로그램이다.

방송 기간 동안 모두 308차례 ‘요리 배틀’이 진행돼 총 1만4000여 종류의 요리를 선보였으며, 제작비로만 약 113억원이 들어간 대형 리얼리티 쇼다.

일본 요리의 거장인 모리모토 마사하루를 비롯한 스타 요리사들이 ‘철인 요리왕’으로 출연하고, 도전자들은 이들과 함께 1시간 내에 풀코스 요리를 완성하는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심사위원들은 직접 두 요리사가 만든 요리를 시식한 후 맛과 독창성 등의 항목별로 점수를 매겨 승자를 결정한다. ‘철인 요리왕 Japan’은 이날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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