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새대행 인선작업에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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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대중 대통령은 9일부터 청남대 (지방휴양시설)에서 2박3일간 휴식을 겸한 정국구상 기간에 새 당직 인선을 마무리짓는다.

후임 총재권한대행에는 장을병 (張乙炳).한광옥 (韓光玉) 부총재, 이만섭 (李萬燮) 고문이 거론되고 있다.

당3역 중 사무총장에는 한화갑 (韓和甲) 특보단장이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다.

원내 총무에는 조순형 (趙舜衡).박상천 (朴相千) 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金대통령은 청남대 일정 뒤인 12일 인선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나, 이르면 9일로 당겨질 수도 있다" 고 말했다.

최훈.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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