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산업단지 12만평 규모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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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경기도 안성시에 12만평 규모의 제3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또 경기도 포천군 일동면 일대 8만4천평의 온천지구 개발과 김포시 대곶면 일대 8만1천평의 덕포진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5일 열린 제2차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9개 안건을 심의한뒤 이달 중 본회의에 올려 최종 확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들은 이미 단지지정은 됐지만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승인 받으려면 수도권 정비 심의를 거쳐야 한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안성 산업단지에는 주변에 흩어져 있는 석유화학.조립금속.기계.음식료품 분야 업체들이 오는 2002년 까지 집중해 들어서게 된다.

포천 온천지구에는 오는 2004년까지 2단계에 걸쳐 대형 호텔과 콘도등 각종 휴양.오락시설 등이 들어서며, 덕포진 관광단지에는 위락. 숙박시설등이 유치돼 수도권 서북부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이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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