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여자에 환장한다” 게이설 해명

중앙일보

입력

가수 테이(26·본경 김호경)가 자신이 남자를 좋아하는 동성애자라는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테이는 26일 방송된 KBS 2TV '스타 골든벨'에 출연해 "앨범을 발매하고 언론사를 돌아다니면서 인터뷰를 했는데 기자들이 저에게 '열애설이 났는데 남자다'라고 걱정해주더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술과 담배를 안 하고 차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커피숍에서 두 세 시간 남자들과도 수다를 잘 떤다. 또 남자들끼리 영화를 보러 잘 안 가는데 저는 남자끼리도 영화 잘 보러 다닌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방송 진행자인 코미디언 남희석이 "그게 사랑이야"라고 말하자 테이는 "저 여자에 환장합니다"라고 답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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