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업체인 서진산업은 28일 미국 타워사와 4천만달러 (약 4백80억원) 의 외자를 유치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타워사는 미 GM.포드 및 일본 도요타.혼다 등에 프레임과 조립품 등을 납품하는 초대형 부품업체다.
양사는 지난 1월 투자의향서를 교환한 후 재무.회계 실사 작업과 투자방법 등의 협의를 거쳐 이날 합의를 하게 된 것이다.
타워사는 49%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서진 관계자는 "앞으로 타워사로부터 자동차 프레임의 설계 기술을 이전받는 한편, 추가로 6천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고 밝혔다.
서진은 지난해 2천여억원의 매출을 올린 중견 기업이다.
차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