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여름이다] 어린이캠프 보내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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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다음달 중순부터 초등학교의 '여름휴가' 가 시작된다. 그러나 부모들은 벌써부터 걱정이다. 방학 내내 '공부하라' 고만 강요할 수도 없다.

방학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각종 단체들이 스포츠.레저.어학.역사.과학등 다양한 캠프를 마련해놓고 있어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캠프를 선택할 때는 몇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자녀의 '눈높이' 에 맞는 캠프를 선택해야 한다. 부모의 생각만 강요하지 말고 어린이의 나이와 수준에 맞춰 본인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

캠프를 주최하는 단체들이 나름대로 추구하는 목적이 있게 마련. 따라서 어린이들이 단순히 '놀러간다' 는 생각을 갖지 않도록 캠프의 취지를 이해시켜야 한다.

김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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