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北美회담… NLL 논의 주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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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 = 길정우 특파원]남북 차관급회담이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북한과 미국이 23일부터 중국 베이징 (北京)에서 북.미협상을 갖는다.

이번 회담은 지난달 말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의 방북 당시 합의된 것이다.

이번 회담에선 북한이 미국측과 NLL 문제를 협상하겠다고 나설 가능성도 있어 주목된다.

베이징 주재 서방 외교관들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핵무기 및 미사일 개발 의혹이 주 의제로 논의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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