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무처, 직원 인사카드 출신지역란 없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국회 사무처가 최근 직원 인사기록 카드의 본적지 및 원적지 등 출신지역 기재란을 없앴다.

국회 관계자는 20일 "최근 박실 (朴實) 사무총장 지시로 현 직원들의 인사기록 카드에서 출신지역란을 알아볼 수 없도록 지우는 작업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작성할 인사카드는 아예 출신지역란이 없는 양식을 사용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국회 사무처 인사과정에서 특정지역 인사편중 시비를 원천적으로 막기 위한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윤창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