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 전직경관이 취객지갑 슬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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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8일 취객 지갑을 훔치다 들키자 경찰관을 사칭한 혐의 (공무원자격 사칭 등) 로 전직 경찰관 金모 (58.무직.서울서대문구홍은동) 씨를 구속.

金씨는 지난 16일 오전 4시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길가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朴모 (37) 씨의 지갑을 훔친 뒤 이를 목격한 李모 (24) 씨에게 경찰 재직시 컬러복사한 신분증을 보여주며 잠복근무 중이라고 속인 혐의다.

홍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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