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부모 유아사이트 접속 잦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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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신생아 키울 때 궁금증은 인터넷으로 풀어요' 신생아 코너가 신혼부부들에게 인기다. 육아에서부터 교육에 이르기까지 서비스 내용도 다양해 이용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달 첫 아이를 가진 회사원 김덕교 (31) 씨는 요즘 인터넷에서 유아와 관련된 사이트를 보는데 푹 빠졌다.

아기 안는 자세부터 기저귀 가는 법, 무슨 문제로 우는 지까지 상세한 유아상식이 담겨 있는 코너가 있으면 바로 출력해 아내에게 갖다 주기도 한다.

채널아이의 구자영 (서비스기획팀) 씨는 "요즘은 신세대 아빠들이 유아 사이트를 많이 찾는다" 며 "특히 유아 쇼핑몰의 경우 매출이 지난해보다 2배나 늘었다" 고 말했다.

유아 사이트에 강점을 갖고 있는 채널아이 (http://www.channeli.net)에는 ▶여성웹진 에코넷 (go echonet) →미시의 신혼정보 (go honey) ▶열린배움지기 컴스쿨 (go webclass) 등이 있다.

에코넷은 ▶내 아이 건강하고 총명하게 ▶아빠랑 아가랑 ▶이런 아빠가 좋아요 ▶아빠일기 등의 코너로 구성돼 있다.

이들 코너는 아이의 매달 육아법과 발달상황 등을 상세히 소개해 이용자가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신혼정보와 컴스쿨은 유아건강과 교육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 있다. 이유식과 유아의 영양관리, 아기의 질병과 예방, 아기 돌보기까지 다양한 정보들이 서비스 된다.

인터넷에는 이밖에 ▶인터넷 어린이 나라 (http://soback.kornet.nm.kr/christia/yaho/index.html) ▶아이 사랑 (http://www.isarang.com) ▶즐거운 아가 세상 (http://www.lovei.co.kr/main.htm) ▶김영훈 소아과 (http://www.idea.co.kr/clinic/ped) 등이 있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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