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 읽고] '북 경비정 또 영해 침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10일자 1, 5면 '북 경비정 또 영해 침범' 기사는 북한 경비정이 연평도 부근 북방한계선을 연이어 넘어온 까닭을 설명했다.

남북한계선과 영해와의 관계, 위치, 지정 목적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더라면 이번 침범 사건을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겠다.

북한어선의 경계선 침범이 매년 20~30차례씩 있어왔던 사건이라는데, 평범한 사건인지 중대사건인지 좀 더 명확한 분석이 아쉬웠다.

정부가 남북회담을 기대하기 때문에 이번 침범을 불장난 정도로 치부한다고 해도 언론은 이번 사태의 원인.의도를 깊이있게 분석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주어야 할 것이다.

(모니터 이주섭.한민정.김해수.김장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