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공습 72시간 중단 美의원들 클린턴에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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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워싱턴 = 김종수 특파원]미국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 28명은 27일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유고연방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실행가능한 코소보 평화안에 합의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해 나토가 공습을 72시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세르비아계인 로드 블라고예비치 의원을 비롯한 이들 민주당 의원은 전날 클린턴 대통령 앞으로 발송한 서한에서 "이제 나토가 코소보 평화정착을 위해 대화의 문을 열 때가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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