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5일 김태정 (金泰政) 신임 법무장관의 임명철회를 요구하고, 26일 의원총회를 열어 해임건의안 제출 등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박관용 (朴寬用) 부총재는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월 7일 국회 탄핵소추심사에서 사실상 정치적으로 탄핵심판을 받은 바 있다" 며 "김태정씨를 법무장관으로 승진.임명한 것은 국민에 대한 무시일 뿐만 아니라 국회에 대한 명백한 모독 행위" 라고 비난했다.
朴부총재는 이어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강력히 투쟁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서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