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각료 프로필] 차흥봉 복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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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관계와 학계를 거치며 행정.이론을 겸비한 사회복지 전문가.

머리회전이 빠르고 추진력.조직 장악력이 뛰어나 국민연금.의보통합.의약분업 등 복지부의 3대 현안을 헤쳐나가는 데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자영자 국민연금 확대를 앞두고 민원사태가 터져 지난 2월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에 임명된 뒤 연금 분야에서 따로 경력이 없는데도 공단을 무난히 이끌어왔다는 평을 받았다.

토론에도 능해 90년대 후반 의료보험 통합논쟁이 재발하자 학계의 대표적인 통합론자로 정책토론회 등에서 맹활약했다.

6척 장신에 두주불사 형이고 일처리가 꼼꼼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자기 주장이 강하고 밀어붙이기식 업무스타일로 인해 정책 시행과정에서 마찰이 예상된다는 우려도 있다.

취미는 등산. 별명은 한림거사. 부인 송외숙 (宋外淑.50) 씨와 1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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