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내달초 대대적 인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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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태정 (金泰政) 검찰총장이 법무부장관에 발탁됨에 따라 후임 총장을 비롯한 검찰 수뇌부의 대대적인 연쇄 인사가 이어지는 등 예년 8월에 이뤄지던 검찰 정기인사가 두달 앞당겨 단행된다.

25일 임명될 후임 검찰총장에는 이원성 (李源性) 대검차장과 김진세 (金鎭世) 대전고검장. 박순용 (朴舜用) 대구고검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최환 (崔桓) 부산고검장과 최경원 (崔慶元) 법무차관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또 6월 초 단행될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들에 대한 인사는 검찰 쇄신 차원에서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들의 인사에 이어 다음달 10일을 전후해 지청장.차장검사 및 평검사 등에 대한 후속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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