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하 '경기 시작전부터 예감 좋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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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지난 2년 동안 팀에 별다른 기여를 하지 못해 늘 미안했다.

결승전에서 골을 터뜨리게 돼 말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기쁘다.

올해 들어 경기에 나설 때마다 골을 넣을 것 같은 이상한 자신감이 들기 시작했는데 오늘은 그 예감이 적중했다.

수원이 좋은 선수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선수들끼리의 팀워크가 더욱 좋은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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