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수·강철 축구대표 복귀-벨기에전 출전 22명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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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빠졌던 고종수.이기형 (이상 수원 삼성).이상헌 (안양 LG) 과 비운의 수비수 강철 (부천 SK) 이 태극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신문로 새 축구회관에서 첫 기술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5일 한국 - 벨기에 대표팀 친선경기에 출전할 국가대표 22명을 발표했다.

허정무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지난 3월 28일 브라질 국가대표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했던 선수 중 5명 (김도근. 김상훈. 김현석. 신홍기. 김영선) 은 빠졌다.

그러나 해외파는 김도훈 (빗셀 고베) 등 J리그 7인방에다 프랑스에서 활약하는 이상윤 (로리앙) 까지 포함돼 총망라됐다.

부상에서 벗어난 최용수 (안양) 는 공격수 자원이 넘쳐 이번에도 선발되지 못했다. 6월 12~19일 열리는 코리아컵 국제대회에는 이들 중 2명을 제외한 20명이 출전한다.

정영재 기자

▶감독 = 허정무 ▶코치 = 정해성 김현태 ▶선수 = 김병지 (울산) 이운재 (수원) 홍명보 (가시와) 강철 이임생 (이상 부천) 서동원 (대전) 이상헌 (안양) 김태영 (전남) 하석주 최성용 (이상 빗셀) 고종수 이기형 (이상 수원) 윤정환 이을룡 (이상 부천) 노정윤 (세레소) 이상윤 (로리앙) 유상철 (요코하마) 안정환 (부산) 서정원 (수원) 박성배 (전북) 황선홍 (세레소) 김도훈 (빗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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