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강지민도 US오픈 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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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재미 유학생골퍼 강지민 (19) 도 99US여자오픈골프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미국주니어골프협회 (AJGA) 여자부 랭킹 4위에 올라 있는 강지민은 18일 (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주 에버이트골프코스 (파72)에서 열린 예선전에서 5오버파 76타를 기록해 공동 2위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세화여고 1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 94년 미국으로 골프유학을 떠났던 강지민은 1m68㎝의 좋은 체격을 가졌고 현재 워싱턴주 시애틀 킹스고교에 재학 중으로 오는 7월 졸업예정이다.

강지민의 예선통과로 다음달 4일 개막될 99US여자오픈에는 지난해 챔피언 박세리 외에 펄 신.박지은.장정.강수연.조효정 등 7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됐다.

김미현은 19일 새벽 벌어질 텍사스예선에 출전하게 되는데 이변이 없는 한 예선통과가 유력하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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