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군사교류 이달말 재개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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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도쿄=연합]중국 정부는 최근 유고주재 중국대사관 폭격사태의 대응조치로 취한 미국과의 군사교류 중단방침을 이달말 철회, 다음달부터 교류를 재개한다는 의사를 미국 정부에 전달했다고 교도(共同) 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통신은 미국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 중국측이 군사교류 재개 의사를 "고위급을 통해 전달했다" 면서 "12일 백악관에서 있은 리자오싱 (李肇星) 주미 중국대사와 샌디버거 미 대통령 안보보좌관 간의 회담에서 전달됐을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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