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도 방문판매 …굿모닝증권 본격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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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증권사도 보험 설계사처럼 여직원들이 가정이나 직장을 직접 방문, 투자상담을 하고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방문판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굿모닝증권은 13일 고객을 가정이나 직장으로 직접 방문, 뮤추얼펀드와 수익증권 등의 간접투자상품 판매와 투자상담을 할 30세 미만의 대졸 계약직 영업여사원 1백명을 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굿모닝증권은 이에 앞서 소비자금융상품영업본부에서 70여명의 여성 영업사원을 확보해 서울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벌이며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왔다.

간접투자상품의 방문 판매는 미국 등에서는 보편화된 판매전략이지만 국내 증권사가 방문판매가 주력서비스로 채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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