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주름, LED 조명과 녹차로 해결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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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나 미용수술 없이도 안면 주름을 없앨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6일 독일 연구팀은 미국 화학회에서 출판하는 저널에 밝힌 연구 결과에 따르면 LED 조명으로부터 나오는 고강도 빛과 녹차 추출물로 만들어진 로션을 병행한 요법으로 주름을 없앨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광선요법의 경우 지난 40년 이상 상처치료에 사용돼 왔으며, 최근에는 LED 조명을 이용한 고강도 광선요법으로 피부 주름을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LED 조명을 이용한 광선요법의 경우 세포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논란이 지속돼 왔다는 것. 이에 연구팀은 항산화 녹차 추출 성분인 갈산염-3와 LED 조명을 한달간 병행 사용한 결과 안면 주름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보톡스나 수술 외 비침습적인 주름 치료술을 개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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