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2위는 리바이스, 1위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가을이 오면서 캘빈클라인(CK)진이 ‘청바지 지존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고 서울경제가 15일 보도했다.

14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캘빈클라인 진은 롯데백화점에서 리바이스를 제치고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청바지 최강자인 리바이스는 2007년을 기점으로 2위로 내려앉았다. 3위인 게스(GUESS)가 뒤쫓고 있는 양상이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올해들어 8월까지 전체 진시장은 16.8% 성장한 가운데 CK진의 매출이 15.6% 늘어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다. 현대백화점에서도 전점 기준으로 CK진이 단연 1위다. 리바이스는 주요 백화점 3사에서 CK진의 공세에 밀려 2위로 밀려났다.

신문은 CK진이 슬림한 핏의 섹시한 디자인으로 고성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리바이스는 대표적인 ‘남성’ ‘힙합’이미지를 버리고 고급스러운 섹시 콘셉트를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