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 레이디스오픈 28일 티오프, 29일 매경오픈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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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해외에 진출한 한국 골퍼들이 최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남녀 프로골프대회가 잇따라 개막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KLPGA) 는 올시즌 두번째 프로대회인 한솔레이디스오픈 골프대회를 28일 강원도 문막 오크밸리골프코스 (파72)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정일미.박희정.송채은 등 총 1백36명의 프로.아마추어선수들이 참가해 3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1, 2라운드의 성적에 따라 50명 (동점자 포함) 의 선수가 마지막 3라운드 출전권을 획득하게 되며 1억원의 총상금이 걸려 있다.

29일부터 벌어지는 제18회 매경닥스오픈은 올시즌 남자프로대회의 개막전이다.

국내.외 프로.아마선수 1백62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용인 레이크사이드컨트리클럽 남코스에서 4라운드로 거행된다.

총상금 25만달러 (약 3억원)가 걸린 아시아투어인 매경닥스오픈에는 지난주 일본 기린오픈에서 우승한 최경주를 비롯, 최상호.박남신.강욱순.김종덕 등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매경닥스오픈과 한솔레이디스오픈에는 갤러리들을 위한 장타.퍼팅대회와 골프용품 전시회.우승자 알아맞히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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