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비디오게임 '포케몬' 캐릭터까지 불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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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뉴욕 = 신중돈 특파원]일본 닌텐도사의 비디오게임 '포켓 몬스터 (포케몬)' 및 관련 제품들이 지난 97년 출시 이후 3년동안 전세계적으로 50억달러 (약 6조원) 의 매출을 올려 어린이용 게임류중 최고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았다고 뉴욕타임스지가 26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포케몬은 1백30여종의 괴물 (몬스터) 을 차례로 등장시켜 결투를 벌이도록 만든 게임이며, 이외에 TV만화 및 비디오.인형.카드.도시락통.T셔츠 등의 관련 캐릭터 상품도 날개돋친듯 팔리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9월 첫 판매 이후 지금까지 개당 28달러짜리 비디오게임 소프트웨어가 2백50만개 판매돼 이를 통한 수입만 7천만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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