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인천대가 내년 3월 인천전문대를 흡수.통합한다.
인천대 김학준 (金學俊) 총장과 인천전문대 장석우 (張錫祐) 학장은 26일 인천시청에서 양교의 통합을 위한 조인식을 갖고 합의서에 서명했다.
인천대는 전문대 통합에 따라 중어중문학.음악.연극영화.멀티미디어학과 등 7~8개 학과를 신설하고 입학정원도 2천9백80명으로 1천3백명 늘리기로 했다.
또 인천대는 인천전문대의 휴학.군입대자들에 대해서는 본인의 희망에 따라 다른 전문대나 인천대에 정원외 편입학을 허용하는 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키로 했다.
인천대는 지난 23일 교수.직원.학생.동문회.대학발전기획단 대표 등으로 구성된 인천대확대개편협의회에서 인천전문대의 통합에 합의했다.
김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