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모든것 한눈에…'서울센터' 내달 3일 개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우리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어제.오늘.내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가 다음달 3일 문을 연다.

서울시가 애니메이션 산업을 특화육성하기 위해 남산중턱 리라초등학교 옆에 만든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영상관.전시실.정보자료실.창작지원실 등 각종 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한국만화.애니메이션 중흥의 '메카' 로 자리잡을 전망. 개관 기념으로 5월 21일까지 전시.영상제.국제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국내 중견작가 20명과 21세기를 열 신진작가 21명을 선정, 그들의 캐릭터 41점을 모은 '20+21' 전이 눈에 띈다. 영상제에서는 입체컴퓨터만화영화를 디즈니보다 2년 앞서 만든 재미교포 스티브 한 감독의 85년작 '스타체이서' 가 최초로 국내개봉되는 것을 비롯, 영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 호주 장.단편들이 소개된다.

정형모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