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업공사, 부실채권 경쟁입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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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성업공사가 가지고 있는 법정관리 또는 화의업체의 부실채권 1조원어치가 이달말 국내외투자자에게 경쟁입찰방식으로 매각된다.

이들 업체중에는 기아.진로.건영 등 제조.건설.서비스업의 주요 그룹 계열사가 포함돼 있으며 매각대상채권의 30%에는 상업 또는 주거용 부동산과 공장 등이 담보로 붙어있다.

성업공사는 6월에도 1조2천억원 규모의 담보가 있는 채권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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