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여의도와 영등포 로터리를 잇는 서울교와 서울교 남단 지하차도를 확장키로 하고 다음달부터 공사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왕복 6차선에서 12차선으로 확장되는 서울교는 영등포역과 여의도공원 앞 도로가 각각 왕복 8차선.12차선으로 평상시 차량 병목현상이 극심한 도로다.
또 김포공항과 올림픽대로로 연결되는 노들길 상의 서울교 남단 지하차도도 현행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된다.
3백80여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이번 도로확장 공사는 2002년 11월 완공된다.
김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