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인생역전, 노래 '180도' 부른 후부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가수 MC몽이 노래 '180도'를 부른 이후 말 그대로 '180도'가 바뀌는 인생역전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180도'는 2004년 발표한 1집에 수록된 곳이다. MC몽은 12일 방송된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이하 샴페인)'에 출연해 "1998년도 그룹 '피플크루(멤버 11명)'로 데뷔했을 때 행사를 한 번 하면 100만원 가량을 받았는데 소속사와 5:5 계약이었기 때문에 50만원을 11명이 나눠 가졌다"며 "한 사람당 4만 5000씩 받으면 (돈을 아끼기 위해) 김밥을 사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돈을 (제대로) 벌기 시작한 건 노래 '180도'를 부르기 시작할 때였다"며 "집에 빚이 많았는데 앨범 하나로 다 갚게 됐다. 그때 집을 사기도 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