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개 800마리 앞 제기차기 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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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소녀시대’의 수영이 풍산개 800마리 앞에서 제기차기 댄스를 선보인다. 13일 저녁 6시 45분 방송하는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노다지’에서는 김제동·이성진·수영·조혜련 등 출연자들이 예술문화의 도시 경기도 안성의 풍산개 마을을 방문한다.

안성 풍산개 마을은 북한의 천연기념물인 풍산개가 800마리 이상 모여 있는 마을이다. 다른 출연자들이 모여든 개들에 겁을 내고 있는 사이, 수영은 풍산개들 사이로 과감히 들어가 소녀시대의 제기차기 댄스를 춰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김제동과 ‘슈퍼주니어’의 은혁·신동 등은 풍산개들과 이어달리기 시합을 펼친다.

3회째 방송되는 ‘일밤-노다지’는 국내의 여러 지역을 찾아가 그 지역만의 역사와 문화 등을 공부·체험해보는 새로운 형식의 버라이어티쇼다. 풍산개 마을에 이어 안성의 바우덕이 남사당패를 방문한 출연자들은 남사당패의 신명 나는 공연을 관람한 후, 남사당패 공연 중 ‘땅재주’라고 불리는 재주넘기에 도전해 본다.

이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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