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철희 前농협회장 소환

대검 중앙수사부 (李明載검사장) 는 19일 오후 원철희 (元喆喜) 전 농협중앙회장을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소환조사한 뒤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元전회장은 일부 비리 혐의가 드러났으나 사법처리의 수준 (구속 또는 불구속 여부) 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며 "元전회장을 대검에서 조사한 뒤 최종 방침을 정하겠다" 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元전회장에 대한 조사를 끝으로 대검 중수부와 전국 지검.지청별로 벌여온 농.축협중앙회 및 단위조합에 대한 수사를 종결하고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초 종합 수사결과를 발표하겠다" 고 말했다.

김종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