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강원지사는 자전거사랑춘천시지부와 공동으로 오는 5월 어린이들을 상대로 자전거 운전면허시험을 치른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이를 시작으로 올해 모두 다섯차례 자전거 운전면허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자전거 면허시험은 어린이들이 자전거를 탈 때 알아야할 교통법규 20문항의 필기시험과 장애물 비껴가기등 4가지 코스의 어린이 면허시험 주행코스에 합격하면 면허를 발급하는 것.
자전거 운전면허시험은 자동차 운전면허처럼 법제화 된 것은 아니지만 올바른 자전거타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
지난해 서울 등 일부지역에서 시범 실시된 후 교통안전공단이 올해의 특수사업으로 정해 전국적으로 여건이 갖춰진 지역에서 치를 계획이다.
춘천 = 이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