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임감독에 김인건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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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프로농구 SBS 스타즈가 김인건 한국농구연맹 (KBL) 기술위원장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윤세영 서울방송 회장은 7일 그동안 맡아왔던 구단주직을 송도균 서울방송 사장에게 넘기면서 김감독과 함께 김윤호씨를 코치로 선임했다.

올해 55세로 프로농구 최고령 감독인 김감독은 연봉 1억2천5백만원에 2년 계약을 맺어 최고 연봉 (종전 김동광 삼성 감독 1억2천만원) 감독이 됐다.

김감독은 경복고.연세대.한국은행을 거쳐 74년 한국은행 코치로 지도자생활을 시작했으며 삼성전자 감독.진로농구단 단장.SK 나이츠 부단장 등을 맡아왔다.

김윤호 코치는 고려대.삼성전자를 거친 국가대표 센터 출신으로 KBS 위성방송 해설자로 활약해 왔으며 연봉 8천만원을 받는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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