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동강댐 건설 예정지 수계 (水系)에서 유해원소인 비소와 알루미늄이 검출됐다는 한국자원연구소 조사와 관련, 건설교통부는 6일 동강 본류에서는 중금속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건교부 관계자는 "원주지방환경관리청이 지난해 네차례에 걸쳐 조사한 결과 비소나 카드뮴 등 중금속이 기준치 이내이거나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자원연 조사는 지하자원 탐사를 위해 탄광폐수가 흘러드는 상류지역을 조사한 것으로, 댐 본류와는 40㎞이상 떨어져 있어 자체 정화작용을 거치기 때문에 수질에는 거의 영향이 없다" 고 해명했다.
이계영 기자